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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페루 FTA 통신ㆍ경쟁정책 분야 타결
우리나라와 페루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3차 협상에서 통신과 경쟁정책 챕터가 새로이 타결됐다.
또 무역기술장벽(TBT)과 노동 등 4개 챕터에 대한 실질적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총 21개 챕터중 8개 챕터에 대한 양측의 의견이 모아졌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29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한-페루 FTA 제3차 협상이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투자, 경제협력 등 7개 협상그룹으로 나눠 16개 챕터에 대한 협정문안을 협의, 통신과 경쟁정책 등 2개 챕터에 대한 타결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기타결된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등을 포함해 21개 챕터중 4개 챕터가 타결됐으며 TBT, 환경, 노동, 총칙 등 대다수 분야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또 상품 양허, 서비스•투자 통합 유보안, 품목별 원산지 규정(PSR) 등에 대한 시장개방 일정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양측은 다음 협상에서 상품과 경제협력, 위생 및 검역조치(SPS), 일시입국 등의 잔여 챕터에 대해 계속 협의키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핵심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4차 협상에 대한 일정은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 70명이 참석했으며 페루측에서는 나탄 나드라미하(Nathan Nadramija) 통상관광부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농업부 등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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